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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송호근 교수·이근화 시인 ‘지훈상’
송호근 교수(左), 이근화 시인(右) 지훈상 운영사인 나남출판은 제22회 지훈상 학술 부문에 송호근(왼쪽 사진) 한림대 석좌교수, 문학 부문에 이근화(오른쪽) 시인을 선정했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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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정원장에 '미국통' 조태용, 외교장관은 '정무·경제통' 조태열
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.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조태용 안보실장을,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조태열 전 주유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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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안보실에 경제안보 3차장 신설…'중국통' 왕윤종 내정
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국정원장 후보자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,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조태열 전 주 유엔 대사를 지명했다. 〈중앙선데이 2일자 1면〉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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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육당 최남선 마지막 제자, 개화기 문학 연구 이바지
홍일식 홍일식(사진) 전 고려대 총장이 11일 오후 2시쯤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. 87세. 1936년 경기도 고양군 승인면 제기리(현 서울 제기동)에서 태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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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남선의 마지막 제자,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 별세. 향년 87세
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이 11일 오후 2시쯤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. 향년 87세. 고인은 1936년 서울에서 태어나 양정고와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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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1 황순원문학상] 시인 이영광
저녁은 모든 희망을 바깥은 문제야 하지만 안이 더 문제야 보이지도 않아 병들지 않으면 낫지도 못해 그는 병들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전력을 다해 가만히 멈춰 있기죠 그는 병들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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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영광 시인 오늘부터 ‘시가 있는 아침’ 집필
이영광(47·사진) 시인이 이번 달부터 본지 오피니언면 ‘시가 있는 아침’ 연재를 맡는다. 이씨는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, 같은 대학 국문과 대학원에서 미당(未堂) 서정주 연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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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새로 발간되는 조지훈 전집 11권
『얇은 사(絲)하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.』 「승무」시인 조지훈(趙芝薰.1920~1968)의 유작을 남김없이 수록한 『조지훈 전집』이 출간된다(나남출판). 지훈은 미당(未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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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록파 시인 박목월 선생의 출생지는 경남고성군고성읍수남리 주장 제기
청록파시인으로 유명한 목월(木月) 박영종(朴泳鍾)선생의 출생지는 경남고성군고성읍수남리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. 고성청년회의소(회장 趙命道)는 18일“지역문인들을 중심으로 전해내려오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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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목월 10주기 행사|시 낭송회·학술회 등
○…지난 78년 3월23일 타계한 청록파시인 박목월(사진)의 10주기를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. 시 전문지 『심상』은 12일 오후 5시 장충동 펜클럽강당에서 시 낭송회 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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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)영문모르고 끌려간 박정만씨
88년 작고한 시인 박정만씨가 최근 제3회 지용문학상을 수상했다. 수상작은 그의 2주기를 맞아 지난해 출간된 『박정만 전집』에 실린 시『작은 만가』.「사랑이여, 보아라/꽃 초롱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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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헬스코치] 2잔만 마셔도 '알딸딸' 하다는 당신을 위한 추천 음주법
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두주불사(斗酒不辭)의 술꾼도 요즘 처럼 각종 송년회ㆍ모임이 이어지는 연말엔 상당한 부담을 느낀다. 그러니 술에 약해 스스로를 주졸(酒卒)이라고 칭하는 기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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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록파 시인 '박목월' 유고시집 출간
청록파 시인 박목월(朴木月.1916-1978)의 유고시집 '크고 부드러운 손' (민예원)이 출간됐다. 부인인 유익순씨가 간직해뒀던 시편들을 정리한 것. 유고시집에는 가정과 인간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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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인의 종교(12)
「문장」지는 1939년 2월에 창간되어 1941년4월에 페간된 순문예지. 동지의 추천제에 의해 등장한 신인은 여섯사람이었다. 자료를 정리할겸 그들의 추천과정을 살펴보면-. 39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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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달의 시|시가 없는 풍작|고은(시인)
6월의 시단은 전문지1, 문예지2, 종합지3, 계간지1의 모두 7개지에 1백11편이 수록되었다. 이 밖에도 동인지·일간 주간지와 단행본을 합한다면 훨씬 많은 발표량이 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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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우리들의 우울한 영웅' 마광수의 마지막 가는 길
올 1월 마광수 교수의 모습. 이미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. [중앙포토] ‘마광수’가 죽었다. 그것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. 외람되게도 부고에서 이름 석 자만 쓴 것은 마광수라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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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고려대 휴업령 철회는 나를 제물로”…조지훈 사직서 55년 만에 공개
'청록파 시인' 조지훈의 사퇴 이유서. 사진 고려대 제공. ‘청록파’ 조지훈(1920~1968) 시인이 고려대 교수 시절 자필로 쓴 사직서가 55년 만에 세상에 공개됐다. ‘사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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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수정의 시선] 다시 부르는 6·25의 노래
━ 김일성-스탈린-마오 합작 전쟁 ━ 72년 지난 지금도 정세 그대로 ━ 북핵 직시해야 평화 지킬수 있어 김수정 논설위원 'The Buck Stops 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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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재담꾼 성석제를 문학으로 이끈 청년 기형도
꾸들꾸들 물고기씨성석제 지음, 한겨레출판324쪽, 1만4000원의도한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문단에서 ‘웃기는 글’에 관한 한 일가견이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작가 성석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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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06~2006 동국대학교 100주년
8일 오전 동국대 건학 100주년 기념식이 교내 만해광장에서 열렸다. 축하사절로 참석한 박경조 성공회 주교와 정산 천태종 총무원장이 진월 동국대 정각원장, 선각 조계종 예경실장(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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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태열 외교부 국장, WTO패널 위원에 뽑혀
조태열(趙兌烈.49)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장이 온두라스와 도미니카 공화국간의 담배 분쟁을 다루는 세계무역기구(WTO) 판정위원회(패널) 위원으로 선정됐다. 본국에 거주하는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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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in&Out레저] 반딧불이 생태체험 특구 경북 영양 수하계곡
영양읍내를 벗어나 반딧불이 서식지 수하계곡(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)으로 가는 길. 영양군의 도로 위엔 땡볕이 뜨겁고 차가 뜸하며 길섶에는 코스모스만 하늑거린다. '… 애닯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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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그리움' 노래하고 '승무' 춤 추며 환갑 맞은 '청록집'
박목월 시에 얹힌 춤사위는 곱디 고왔다. 18일 『청록집』발간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2부 축하공연 때의 모습. 천년 고도(古都) 경주에 흥겨운 시 잔치 한 판이 벌어졌다. 한국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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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대 아픔 함께한 '현대판 선비'
자신이 교수로 재직했던 고려대 교정에 건립되는 조지훈 시인의 시비 조감도. [중앙포토] ◆ 조지훈(1920~68)의 시 세계=시비에 새겨진 '늬들 마음을 우리가 안다'는 4.19